운전 중 게임 유튜브 청취 20대의 참변과 일가족의 사망

공무원 차량 사고 재판 결과

한 공무원이 유튜브를 시청하며 운전하는 도중 과속으로 교통사고를 일으켜 두 명의 사망자를 낸 사건에 대한 재판이 종결되었습니다. 재판 결과와 사건의 경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고 발생 상황

사고 당시 공무원 A씨는 게임 관련 유튜브 영상을 시청하며 운전하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노인 B씨와 그의 며느리 C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B씨는 사고 현장에서 사망하고, C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하였습니다.

재판부의 판단

재판부는 블랙박스 영상에서 A씨가 사고가 발생하기 6초 전부터 횡단보도를 건너던 피해자들을 충분히 발견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과속 및 전방 주시를 게을리한 채 사고를 일으켰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A씨가 유튜브 영상을 시청했는지 여부는 명확치 않지만, 과속 및 주시 의무가 게임 관련 유튜브 시청으로 인해 소홀히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판결 및 향후 조치

재판부는 A씨에게 금고 10개월을 선고했으며, 유족의 합의를 참작하여도 A씨의 과실이 심각하다고 판단하여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고로 인해 A씨의 공무원 직위는 해제되었으며, A씨와 검찰 양쪽 모두가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