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성추행 사건 경찰 출석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 경찰 출석 "나는 죄가 없다" 주장

12일,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 대표가 여성 신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습니다. 이에 대한 그의 주장은 "나는 죄가 없다"였습니다.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

피의자로 경찰에 출석한 허경영 명예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 "혐의를 인정하느냐"라는 질문에 "나는 죄가 없다"고 답했습니다.

• 허 명예 대표는 혐의를 부인하고 "그들(본인을 고소한 신도들)이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돈을 받기 위해 나를 고소한 것이며 공갈 무고죄로 (상대를) 고소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사 계획

경찰은 이날 오후 늦게까지 허 명예대표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하늘궁 여성 신도들의 주장

지난 2월 하늘궁 여성 신도들은 공중밀집장소추행 혐의로 허 명예대표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고소인들은 허 명예 대표가 상담을 핑계로 여 신도들의 신체를 접촉하는 등 추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경찰은 이에 대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4월15일 하늘궁과 서울 피카디리 건물을 압수 수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