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러북 속 초밀착 순방 성과 핵 기반 동맹 공식화

국내외 정치와 안보문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및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한 관련 기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순방에서는 핵억제 및 핵작전 지침 등 안보 관련 합의사항을 중심으로 한미 간의 동맹 및 국제적 안보 연대가 강화되는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기사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방문과 나토 정상회의 참석

윤석열 대통령의 활발한 외교일정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11일 부터 2박 5일간 미국을 방문하며,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75주년 정상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이 기간 동안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 파트너(IP4) 정상들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환담도 이뤄졌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하여 한반도 안보 강화에 기여하였습니다. 이로써 한미동맹이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되는 등 핵 관련한 중요한 합의사항이 이뤄졌습니다.

핵억제 및 핵작전 지침 강화

한반도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합의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에 따르면 미국의 핵 전력이 북핵 억제·대응을 위해 한반도 임무에 배정되며, 우리나라의 조직·인력·자산이 미국 핵 자산 운용·전개 등의 과정에 적극 참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3대 전략 핵무기가 사실상 24시간 한반도에 배치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었습니다. 또한, 한미 정상 간 핵 협의 절차를 정립하고 소통이 가능하고 보안이 유지되는 '핵 협의 통신체계'도 구축되었습니다.

외교활동 강조

안보 연대 및 국제 협력 강화

이번 순방에서는 나토 정상회의뿐만 아니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0여개국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을 규탄하고 이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IP4 4개국 정상들과의 회의에서는 러북 군사 협력에 대한 공조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러북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 체결과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으로 유럽과 인도·태평양 지역 간 안보 연계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공유하고 긴밀히 공조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위와 같이 윤석열 대통령의 국내외 순방은 국제적인 안보 협력과 안보 역량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번 뉴스 기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및 나토 정상회의 참석에 대한 중요한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