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최고위원 후보 8명 친명 각축전 결승 무대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인들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최고위원 후보 13명 중 5명이 탈락하며, 본선진출 후보 8명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강력한 경쟁 구도와 뜨거운 현안에 대한 강한 대안들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위원 후보 선출
13명의 최고위원 후보 가운데 5명이 탈락, 8명이 본선 진출
이번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는 전현희, 한준호, 강선우, 이성윤, 김민석, 민형배, 김병주, 이언주 의원 등 현역 의원 8명과, 원외인 박완희 청주시의원, 최대호 안양시장, 정봉주 전 의원, 김지호 부대변인, 박진환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위원 등 총 13명이 출마했습니다. 투표 결과 전현희, 한준호, 강선우, 김민석, 민형배, 김병주, 이언주 의원 등 현역 의원 7명과 원외 인사인 정봉주 전 의원이 뽑혔고, 이성윤 의원과 박완희, 최대호, 김지호, 박진환 후보가 고배를 마셨습니다.
이번 예비경선 결과에 따르면 중앙위원 50%, 권리당원 50%의 투표가 반영됐으며, 총 중앙위 선거인단 395명 중 327명, 권리당원 123만명 중 37만971명(30.60%)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최종적으로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하는 전당대회에서는 대의원 14%, 권리당원 56%,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하게 될 것입니다.
친명 마케팅 과열
후보들의 친명 마케팅 경쟁과 각자의 다짐들
이날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 후보들은 이재명 당 대표 후보를 지켜 대한민국의 정권을 교체하겠다는 다짐을 내놓았습니다. 강선우 의원은 "소년공 출신 이재명 대통령 시대를 온라인 당원 출신인 제가 열겠다"며 "'김건희 정권'의 목표는 오직 김건희 살리기와 이재명 죽이기다. 망나니의 칼춤을 멈추는 방법은 그 칼을 빼앗는 것이다. '김건희 정권'을 기필코 끌어내리겠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김병주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의) 0.7% 패배 아픔을 딛고 중원을 정복하는 선봉장이 되겠다"며 "최고위원이 되면 최소 3% 정도는 개인기로 점령할 수 있다. 이재명 정부를 만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역 의원들뿐만 아니라 원외인 정봉주 전 의원도 "입으로 하는 탄핵이 아닌 윤석열을 끝장내기 위한 전사의 모습이 뭔지 앞장서 보이겠다"며 "현역 의원들은 탄핵 말씀하기 불편하다. 거리의 당원과 국민들과 소통하는 최고위원 한 명 정도는 필요하다"고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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