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조국 술자리 당대표 토론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의 '소통의 중요성' 강조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4인 중 한동훈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 당대표가 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의 '술 자리'를 만들겠다고 답했습니다. 원희룡·나경원·윤상현 후보는 17일 CBS라디오 주최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서 '당대표가 되면 이재명·조국과 술자리를 만들겠느냐'는 O, X 질답에 모두 '○' 팻말을 들었습니다. 한 후보는 "그 두 분과 자주 소통하긴 할텐데 내가 술을 못해서…(술자리는 어렵다)"라며 "밥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의 입장과 강조하는 소통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은 술 자리에 대한 질문에 대해 각자의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원 후보는 "전쟁 중에도 대화하고 북한과도 대화하지 않느냐"라며 "그런 만남들이 공적 관계나 원칙을 흐트러뜨리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고, 나 후보는 "밥, 술자리 가리지 않고 해야 한다"며 "당연히 소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윤 후보는 "정치라는 게 뭐 있나. 인간 잘 살자고 하는 건데 뛰어넘는 게 있다는 게 내 소신"이라며 "폭탄·러브샷을 하면 잘 풀릴 거다. 선후배로 해서 정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후보가 강조한 '소통의 중요성'

한 후보는 술 자리를 피하고 싶은 것보다도, 자신이 술을 못한다며 식사 자리는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 두 분과 자주 소통하긴 할텐데 내가 술을 못해서…(술자리는 어렵다)"라며 "밥은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의사소통이며, 이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