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장관 서울청장 조지호 경찰청장으로 임명 제청!

이상민 장관 "조지호 후보자, 뛰어난 기획 능력과 업무추진력" 경북 청송 출신··· 대통령직인수위 거쳐 반년 만에 두 직급 승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찰인사 관련 현 서울시경찰청장인 조지호 치안정감을 제24대 경찰청장 후보자로 임명제청 한 브리핑을 했습니다. 장관은 이날 관련 브리핑을 통해 "조 후보자는 현장 치안은 물론 기획·인사·정보 등 정책 총괄 기능을 두루 경험하면서 뛰어난 기획 능력과 업무추진력으로 대내외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한 "부처 간 협업 및 조정 능력과 치안 정책 전반에 대한 거시적 안목도 겸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 거쳐 반년 만에 두 직급 승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경찰청장 후보자에 대한 국가경찰위의 동의를 구하기 위해 국가경찰위 임시회의 개최를 요청했고, 이날 국가경찰위에서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경찰 내부에서는 조직 장악력이 크고 추진력이 뛰어난 '기획통'으로 정평이 난 인물이며, 반년 만에 두 직급을 승진해 경찰청 차장 자리에 오르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경찰청장 후보자 조지호의 경력과 역량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는 경북 청송 출신으로, 경찰대를 졸업한 후 강원 속초경찰서장과 경찰청 인사담당관, 공공안녕정보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인사 검증 업무를 맡은 후 반년 만에 두 직급을 승진해 경찰청 차장 자리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으며,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광호 전 서울청장의 후임으로 올해 1월 서울청장에 보임됐습니다.

조 후보자의 역량과 강점

조 후보자는 조직 장악력이 크고 추진력이 뛰어난 '기획통'으로 정평이 난 인물로, 치안 정책 전반에 대한 거시적 안목과 부처 간 협업 및 조정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의 생명·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