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한국 정부 대리인 기소 테리 반박 공방

미국 외교협회 선임연구원인 수미 테리가 한국 정부와 국정원과의 관련에서 혐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대법원에 기소된 사건 내용

미국 뉴욕 남부지검이 16일(현지시간) 공개한 공소장에 따르면, 수미 테리 연구원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10년간 외교관 신분으로 미국에 파견된 국가정보원 요원들을 만나 요구를 들어주면서 명품 의류, 잡화나 연구지원비를 수수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수미 테리 연구원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은 CCTV 화면과 국정원 간부의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근거로 테리 연구원이 국정원에서 파견한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으로부터 명품 의류 및 핸드백 등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테리 연구원은 한국 정부 대리인으로 지목받은 시기에 한국 정부를 혹독하게 비판하였으며, 미국 정부 당국에 신고하지 않고 한국 정부를 대리한 혐의가 제기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국 대법원에서의 혐의와 수사 내용

검찰은 수미 테리 연구원이 미슐랭 스타 인증 업소를 포함한 고급 식당에서 국정원 간부를 만나고, 국정원 요원이 테리 연구원에게 연구자금을 대가로 한국 정부 대리인 역할을 수행하였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테리 연구원이 국정원의 요구에 따라 특정한 주장이나 내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사안들이 미국 대법원에 기소되며, 남한-미국 정보 당국 간의 연계 증거를 상세하게 묘사한 것은 이례적이며, 국정원의 혹독한 비판도 제기되었습니다.

수미 테리 연구원의 혐의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와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 수미 테리 연구원은 이번 사안에 대한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