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코리아, 체코에 24조 규모 원전 건설 협상 성공
한국,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국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유럽 원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발표했다. 이로써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수원,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유럽 원전 시장 진출의 교두보 확보
한국이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유럽 원전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8일 밝혔습니다.
한수원은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상업용 원전을 최초로 건설한 유럽에 원전을 수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성과를 통해 한국이 유럽 원전 시장 진출을 위한 대대적인 작업을 해오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체코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유럽 원전 수출시장 진출 가능성 높아져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원전 본산지인 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게 되었으며, 1982년 유럽형 원전을 도입했던 한국이 이제는 유럽에 원전을 수출할 수 있는 국가로 성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선정을 통해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 목표 달성의 가능성을 창출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2030년까지 원전 10기 수출 목표 달성의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우리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원전 생태계 복원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과는 한국이 원전업계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입증하고, 제3, 제4의 원전 수출로 이어갈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체코 원전 수출 계약이 최종 성사되면 양질의 수출 일감이 대량으로 공급돼 국내 원전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2022년 3월 국제 공개경쟁입찰 시작
이번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은 2022년 3월 체코전력공사의 두코바니 5호기 건설사업 국제 공개경쟁 입찰 공고로 시작되었습니다. 11월에는 한수원, 프랑스 EDF, 미국 웨스팅하우스 등이 입찰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으며, 우세한 전망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한국 원전의 경쟁력과 신뢰성을 높이 평가받아, 팀 코리아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한국 원전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재확인시켜 줬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세계 유수의 글로벌 사업자들의 예상을 뒤엎고, 2년 4개월에 걸친 수주전이 일단락되어 한국 원전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세계에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습니다.
한수원, 2년여의 노력으로 체코 신규 원전 건설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해외 원전사업은 국가대항전이자 국가 총력전인데 이번 원전 수주는 지난 2년여 동안 한수원과 협력업체, 원자력 학계와 연구기관, 정부 부처 및 지원기관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입니다.
한수원은 내륙 국가인 지리적 조건과 전력 인프라 등을 고려해 체코 환경에 최적화된 1000MW급 노형을 제안했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현지 공급사와 동반성장하는 진실된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현지 사회에 전해져 원전건설 예정지인 두코바니 지역협의회는 팀 코리아 지지를 선언했으며, 이를 통해 체코 원전은 한국 기업과 체코 기업이 함께 짓는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한국, 2022년 3월 최종계약을 위한 계약협상에 힘을 쏟을 계획
계약협상 등 후속조치를 철저히 이행하여 내년 3월 최종계약에 이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제3, 제4의 원전 수출로 이어져 우리 원전산업이 글로벌 선도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원전수출 전략을 고도화할 것이며, 이를 통해 원전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여 관련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성과가 제3, 제4의 원전수출로 이어져 우리 원전산업이 글로벌 선도 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의 쾌거이며, 상업용 원전을 최초로 건설한 유럽에 원전을 수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며 “원자력 산업에 필수적인 기술력과 국제적인 신뢰, 그리고 산업경쟁력은 팀 코리아의 최대 강점이었다”고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실시간 뉴스 속보는, https://newsda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