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철 영결식에서 눈물로 인사...

한국 대중문화계 인사들이 모인 현철 가수의 영결식

18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는 고(故) 현철(82) 가수의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유족과 동료 가수 등 70여 명이 현철의 히트곡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부르며 그를 보냈습니다.

유명한 가수들과 제작진,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유인촌 문체부 장관, 가수 나훈아와 송대관, 이선희, 김연자, 남진, 임영웅 등 다수의 유명한 인사들도 그의 장례를 위해 모였습니다.

현철의 장례 기간에 참석한 인물들

장례 기간에는 가수 장윤정, 진성, 김흥국, 주현미, 방송인 이상벽 등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또한,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 가수 설운도, 태진아, 박상철, 현숙, 강진, 유지나, 인순이 등 가요계 지인들도 가수 현철을 추모하기 위해 참석했습니다.

앞서 말한 유명한 가수들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이 그의 빈소를 찾아 근조 화환을 전달했습니다.

특별한 장례 절차

고인의 장례는 국내 가수 최초 ‘대한민국 가수장’으로 치러졌으며, 대한가수협회 측은 “이번에는 특정 단체가 아닌 대중문화계 전체가 현철을 애도한다는 뜻으로 이름을 달리 붙였다”고 밝혔습니다.

현철은 경기도 분당추모공원 휴에 안치되었습니다. 그의 빈소를 찾은 많은 인물들이 그를 추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