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김정은 만난 것은 잘한 일…외교 책사의 비밀
미국 외교 책사, 리처드 그레넬 전 독일 주재 미국 대사의 전망
미국의 이승인 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의 2기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로 거론되는 리처드 그레넬 전 독일 주재 미국 대사가 북한을 포함한 적성국 지도자와의 정상외교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레넬 전 대사의 발언
그레넬 전 대사는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린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주최 브리핑에서 "트럼프 2기 출범 시 외교 방향에 대해 '누가 그 나라 정상인지는 그(트럼프)에게 중요하지 않으며, 그는 미국을 위해 관여(외교)를 하고, 투쟁한다'며 '우리는 위대한 양자 관계를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북한 정책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김정은 위원장과 3차례 만난 데 대해 '김정은을 승인한 것이 아니라 김정은이 이웃을 위협하고 있고, 미국의 이익을 위협하고 있다는 현실 인식에 따른 것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레넬 전 대사는 "트럼프가 1기 때 많이 말했듯 (미국의) 안보 지원으로부터 혜택을 공유 받는 나라들은 자기 역할을 하고 부담을 공유해야 한다"며 "그것은 전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중국 정책
그는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국 정책에 대해 "트럼프는 중국에 대해 공정한 경기장에서 경쟁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우리는 관여를 조금 시도한 다음 그것이 통했는지 자문하고 다른 것을 시도해야 한다"며 "우리가 (중국과) 해야 할 것은 경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레넬 전 대사의 최근 발언
그레넬 전 대사는 동맹국과의 안보 관련 책임 공유에 대해 "확고한 입장"이라고도 밝혔으며, 트럼프 2기 출범 시 인도태평양 정책의 우선순위가 과거와 동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레넬 전 대사의 발언을 통해 트럼프 2기 출범 시의 외교 및 안보 정책 방향이 관심을 끌고 있으며, 분명한 정책 지향성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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