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대책 협의체 설치,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

의료계의 장기화된 갈등 속에 등장한 새로운 특별위원회인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에 대한 소식이 도래했습니다. 의협이 이를 통해 의료계의 통일된 목소리를 내기로 했으며, 이에 대한 구성 및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아래에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특위의 구성

특별위원회인 올특위는 총 3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운영되며, 교수 대표, 전공의 대표, 시·도의사회 대표가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합니다. 또한 교수 추천 위원 3명, 시도의사회 추천 위원 2명, 전공의 추천 위원 3명, 의대협 위원 1명, 의협 2명을 포함하여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됩니다. 이와 함께 위원과 간사로 2명이 참여하며, 임현택 의협 회장은 올특위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올특위의 활동 계획

올특위는 전국 대학병원들의 휴진 현황 및 계획을 취합하고, 향후 구체적 투쟁 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또한, 27일에는 무기한 휴진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의료인력 수급 추계 및 조정시스템 구축 방향

한편, 정부는 의료인력 수급 추계 및 조정시스템을 위한 전문위원회와 정책 의사결정 기구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의료인력 수급 추계전문위는 의료인력 수급 추계를 도출하고, 정책 의사결정 기구는 추계 결과를 바탕으로 의대 등 대학 정원 조정을 포함한 인력 정책을 논의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태의 핵심인 전공의가 올특위에 어떻게 참여하게 될지, 그리고 의협이 이에 대한 어떤 입장을 취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