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 - 광주 북구청

30년 이상 손님들의 사랑을 받아온 A 정육식당이 잔반을 재사용하다가 위생상태에 문제가 발견되어 영업정지 또는 과징금 처분을 받을 예정입니다. 이에 대한 광주 북구청의 조치에 대해 알아봅시다.

위생상태 점검 결과

광주 북구는 21일 A 정육식당의 위생을 점검해 식품위생법 위반 사항을 다수 확인했습니다. A 정육식당은 선지, 김치, 기름장, 고추장 등 손님들이 먹다가 남긴 음식을 다른 손님상에 그대로 올리는 등의 행위가 확인되었습니다.

음식물 재활용 문제

고객들이 먹는 음식물을 재사용하는 행위는 위생상태에 심각한 위반이며, 고객들의 건강과 신뢰를 해치는 행동입니다.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보관 문제

부침가루, 다시마 등 일부 식재료를 유통기한이 지났는데도 주방에 보관한 사실이 확인되었습니다.

기타 위반 사항

조리 공간 청소 불량과 영업장 무단 확장 등의 위반 사항이 확인되었습니다.

처분 예정

현장 점검에서 업주는 적발 사항을 모두 인정하였고 북구는 A 정육식당에 22일 영업정지 또는 과징금을 처분할 방침입니다. 또한 행정처분과 별개로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대응 계획

북구는 '맛집'으로 알려진 A 정육식당이 잔반을 재사용하는 의혹이 제기되자 긴급 현장 점검에 나섰으며, 이번 사건으로부터 지역의 식품위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유사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강력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