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앞 불안한 반지하 대비 어떻게 할까?

다세대주택 침수방지 대책과 설비 현황

서울의 다세대주택에서 발생한 침수 피해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과 대책들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침수방지 시설의 설치율과 구조적 문제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율

• 서울시에 따르면 침수방지시설이 필요한 2만4천842가구 가운데 물막이판과 역류방지밸브 등을 설치 완료한 곳은 1만5천217가구(61.3%)다.
• 나머지 9천625가구(38.7%)는 설치 반대, 거주자 부재, 지형 문제 등으로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하지 못했습니다.

주택 침수방지시설 설치율을 넘어 건물 구조와 지형에 맞는 설계를 고민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다세대주택 현황

서울 관악구 신림동 다세대주택에서는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반지하가 물에 잠겨 일가족 3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으며, 이 후에도 침수방지시설 설치 등에 대한 문제가 여전했습니다.

현장에서 보여지는 침수방지시설의 미흡한 상태와 주민들의 우려가 여과 없이 전달됩니다. 이는 주택에 대한 보다 철저한 안전 대책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개선이 필요한 점

• 침수방지시설 설치율과 구조적 문제
• 물막이판 높이, 고정형 방범창 문제 등
• 보급 및 유형적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

위와 같은 다양한 문제점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보다 나은 안전시설 관리 및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전문가 의견

정창삼 인덕대 스마트건설방재학과 교수는 "물이 들어가는 경로와 높이가 다른 만큼 물막이판을 획일적으로 설치하면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침수방지 대책에 있어서 구조적 설비 문제와 주민의 안전을 위한 노력에 대해 다시한번 성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