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석회 공장 이산화탄소 다량 발생 3명 어지럼증 사건 현장!

이산화탄소 사고 발생 현장 상황

오늘 낮 2시 30분쯤 강원 영월군 남면 토교리의 생석회 제조업체에서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하여 119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김 모씨 등 3명이 이산화탄소에 노출되어 어지럼증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해당 업체는 지하 3m의 작업장에서 생석회 제조를 진행 중 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경찰은 5분 가까이 전기 공급 중단으로 인해 환기팬이 고장나 이산화탄소가 다량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에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중독

이산화탄소는 무색, 무취의 유독 가스로, 호흡 작용을 방해하여 중독 증세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혈관을 통해 산소가 운반되는 역할을 하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산소가 운반되는 기능을 저해시키므로, 뇌와 심장 등 중요기관에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생산 시설에서의 안전점검

생산 시설에서는 주기적인 환기설비, 이산화탄소 감지기와 같은 안전장비의 정기 점검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환기팬 등 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력 공급 안정성 역시 점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