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월성 원전 4호기 저장수 누출 관련 보도 내용

경북 경주에 있는 월성 4호기 원자력발전소에서 저장수가 2t 넘게 바다로 누출됐습니다. 이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인근 바다에 대한 환경 영향을 평가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저장수 누출 사고 상황

오늘(22일) 새벽 4시 34분쯤, 월성 원전 4호기의 저장수가 누출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저장수 2.3t 정도가 방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해당 누출로 인한 유효 방사선량이 연간 선량한도인 1mSv에는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장수를 식히기 위한 열교환기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고, 한수원은 해당 부분을 차단하고 추가 누설을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안전 조치 및 환경 영향 평가

한수원은 현재 발전소가 안전상태를 유지 중이며, 저장수의 추가 누설은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월성 원전 4호기는 지난 4월부터 가동을 중단하고 정기 검사를 받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원안위는 저장수 누출 사고 발생 후 원전 인근 바닷물을 채취해 환경 영향을 평가할 것을 지시하였으며, 조사 결과와 안전 조치의 적절성에 대한 내용은 공개될 예정입니다.

저장수 누출 사고에 대한 보도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한수원 및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조치와 평가 결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입니다. 더 많은 소식이 들어오면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