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악화, 북한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대남 보복

북한이 남한을 향해 다시 오물풍선을 살포한 사건으로 인해 남북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안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관련 동향을 알아보겠습니다.

남한 오물풍선 살포 사건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또 다시 대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물풍선은 경기북부 지역을 거쳐 남동쪽으로 향했으며, 서울시는 해당 오물풍선이 오후 10시쯤 상공에 진입했다는 안전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진 4차례의 오물풍선 살포 사건으로, 살포된 오물풍선은 총 1천600개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오물풍선으로 인한 위협과 대비

전국 778 곳에서 발견된 오물풍선은 인분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기생충도 확인됐으며, 군 및 관련 기관에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발견 시 반드시 지자체나 군부대, 경찰에 신고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북 보복의 의도

자유북한운동연합이 날린 30만 장의 대북전단, 화폐, USB 등을 담은 오물풍선은 탈북민단체의 대북 보복 성격을 갖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습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분명 하지 말라고 한 일을 또 벌렸으니 하지 않아도 될 일거리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를 언급했습니다.

안보 대책 및 대응

우리 군은 접경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맞대응했으나, 확성기를 가동하지는 않고 있으며, 안보 대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상 TV 박현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