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의원, 핵무장 주장으로 전당대회 분위기 달구나

6·25 전쟁 74주년을 맞이하여, 나경원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이 핵무장 문제를 놓고 다양한 입장을 내놓으며 전당대회의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나경원 의원 주장, 핵무장 필요성 강조

나경원 의원은 "북한이 사실상 핵 보유국가로 인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핵무장에 대해 강력한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나경원 의원의 주장에 대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핵무장이 현실적인 방안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다른 당권 주자들의 입장

다른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도 핵무장에 대한 입장을 내놓았는데, 윤상현 의원은 국제적으로 경제적, 외교적 고립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현실적인 방안이 아니라 주장
• 윤상현 의원은 국제적 고립 우려 표명

이에 대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워싱턴 선언의 실효성 확보가 우선"이라며 핵무장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전당대회 분위기와 나경원 의원의 대응

세 후보의 핵무장 반대 입장에 응전하며 나경원 의원은 과거와는 달리 안이하지 않다는 평가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