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몰 3개 입점 영세 상인 몰락! 광주 삭발 시위

광주전남상인·소상공인연합회, "복합쇼핑몰 3개 입점 반대" 집회

26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광주전남상인·소상공인연합회가 "광주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3개 복합쇼핑몰 입점 반대" 집회를 한 뒤 삭발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 상인·소상공인연합회가 삭발 시위를 하며 광주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3개 복합쇼핑몰 입점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에 관련된 상세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광주전남상인회, 복합쇼핑몰 입점에 반대 입장

광주전남상인회·소상공인연합회는 광주 서구 광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복합쇼핑몰 3개 입점은 지역 상권을 몰락시키고 영세상인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복합쇼핑몰 입점 반대를 피켓과 현수막으로 표현하고 구호를 외치며 이에 대한 삭발 시위도 벌였습니다.

또한, 광주시장이 복합쇼핑몰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광주시민의 반대 의견을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지역 상권 및 영세상인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더불어 인공지능(AI)까지도 복합쇼핑몰에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내용을 언급하여 이에 대한 우려를 피력했습니다.

광주전남상인회의 입장과 광주시의 입장

이어서, 광주전남상인회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2년간 대화조차 없이 시민들의 반대 의견을 무시한 채 복합쇼핑몰을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광주시민의 70%가 복합쇼핑몰을 찬성한다는 전략적 여론조사를 언급하여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복합쇼핑몰을 통해 지역 경제와 산업 육성, 지역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상인들은 이를 무시하고 자사들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양측의 입장은 상당히 갈등이 뚜렷한 상황입니다.

광주전남상인회의 요구 및 입장 강화

광주전남상인회는 복합쇼핑몰 3개 입점에 대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묵살하지 말고 상생을 위해 포기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상인과 광주시의 대립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광주전남상인회의 입장과 요구를 통해 지역 내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