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친형 폭행 사건 구타로 피멍 들게한 코치와 함께 피소

안녕하세요. 안타깝고 충격적인 소식이군요. 이에 대해 자세히 다루어 보겠습니다.

아동학대 사건 관련 손흥민 가족의 처지

2019 대한축구협회 시상식(KFA AWARDS)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손흥민을 대신 형 손흥윤이 대리수상을 하고 있다./조선DB 아동학대 혐의로 SON축구아카데미 손웅정 감독과 코치진들이 유소년 선수 부모로부터 고소를 당한 가운데, 그중 1명은 손흥민 선수의 친형인 손흥윤 수석코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손흥민 선수의 친형이 등장한 아동학대 사건은 축구계 뿐만 아니라 한국 전 연예계와 스포츠계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이에 따른 당사자의 입장과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혐의 내용과 아동들의 진술

26일 피해 아동 A군이 인천 동부 해바라기센터에 진술한 내용에 따르면 손 수석코치는 A군에게 욕설을 하고 체벌을 가해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혔다. 진술서에는 손 수석코치가 아이들에게 가한 학대 내용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A군에 따르면 지난 3월 9일 오키나와 전지훈련 기간, 손 수석코치는 A군을 비롯한 4명의 아이들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손흥민 가족의 입장과 변호사의 주장

한편 손 감독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면서도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변호사는 “가해자 측은 본인들 처지에서만 최선을 다해 미화하고 있다”라며 “마치 본인들은 잘못이 없는데 고소인 측을 거액의 합의금을 요구하는 사람으로 언급하고 있으나 이는 2차 가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건의 수사 상황

이번 사건을 수사한 강원경찰청은 손 감독 등 3명을 지난 4월 중순쯤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에 대한 수사 결과와 재판 과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