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산 강서경찰서 압수수색…현장 보존 의혹 관련

본문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건과 관련한 최근 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강제수사에 착수하여 부산 강서경찰서에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압수수색 상황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오늘(27일) 오전 9시부터 부산 강서경찰서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증거 확보에 나섰습니다. 이는 지난 1월에 발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 사건 현장이 제대로 보존되지 않았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수사팀은 흉기 피습 당시 초동 대응 기록을 확인하고, 사건 현장을 청소하라는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전 조사와 관련

한편, 옥영미 전 부산 강서경찰서장은 공수처에 의해 지난달 피의자 신분으로 불려 조사되었습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당시 부산경찰청장과 부산 강서경찰서장을 증거인멸 혐의로 고발했으며, 이 대표 피습 직후 경찰이 페트병으로 물청소를 하는 등 범행 현장을 훼손하며 사건에 관한 증거를 없앴다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경찰의 입장

이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경찰은 지난 1월 60대 김 모 씨를 살인미수 혐의 등으로 검찰에 넘겼고,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 씨에 대해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 당시 부산경찰청장은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증거물이 충분히 확보됐고, 더이상 현장을 보존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