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공백 장기화로 인한 긴급간담회 소집

의료공백 사태로 인해 환자, 병원 노동자, 그리고 의료산업계가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27일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자들의 심경

2012년생인 프로스 환자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과 세브란스병원의 무기한 휴진으로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였습니다.

환자들은 전문의의 이탈로 인해 진료가 지연되고 있으며, 특히 희귀 질환 환자들은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빅5 병원에서의 진료가 원활하지 않아 지역병원으로의 이동을 강요당하고 있습니다.

병원 노동자의 고통

세브란스병원의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고, 연세의료원에서는 의료이익이 감소하며 강제적 무급휴가 조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공의의 이탈에 따른 환자수 감소, 응급실 운영 등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한,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으로 인한 PA 간호사의 남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의료산업의 어려움

대형병원들의 경영난으로 의료기기산업이 위축되고 있으며, 의료기기 업체의 매출이 20∼70%까지 감소하고 있습니다.

희귀질환 수술에 이용되는 필수 의료기기의 공급이 중단되고 있으며, 병원의 결제 대금 지급이 미뤄지고 있어 의료기기업체에 큰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의사단체와 정부 간의 갈등으로 의대 증원 문제가 지속되고 있으며, 의료계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이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기사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