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전날과 비슷하게 출발하는 이유는?

미국 뉴욕 증시 개장 현황

27일 미국 뉴욕 증시는 전일과 유사한 수준에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0.70포인트(0.05%) 하락한 3만9107.10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31포인트(0.08%) 떨어진 5473.59에, 나스닥 지수는 11.20포인트(0.06%) 내린 1만7793.95에 개장했습니다.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보고 있습니다.

미국 1분기 GDP와 기업 실적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연율로 1.4%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 달 발표된 잠정치와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기업인 마이크론과 월그린 등이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분위기를 보였습니다. 또한,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1분기 연율로 3.4%를 기록하여 연준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표로, 높은 수치는 높은 기준금리로 대응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마이크론과 월그린의 주가 하락

이날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론은 5% 이상의 주가 하락을 보였습니다. 2024회계연도 4분기 매출 전망치가 예상에 못 미치고, 이에 따른 악재가 되었습니다. 또한, 약국 체인점 월그린도 20% 이상의 주가 하락을 보였는데, 이는 올해 매출 전망치가 투자자들의 예상을 밑돈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