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조작 발언 유족의 강력한 요구

이태원 참사 유족들의 요구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와 시민대책회의는 "만약 발언이 사실이라면 윤 대통령은 159명의 희생자와 유가족, 지금까지도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을 생존 피해자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진실을 푸는 열쇠

유가족과 시민단체는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것만이 억울함을 푸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공포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 구성이 이뤄지지 않았다. 정부와 국회는 진실 규명을 바라는 간절한 요구를 더는 외면하지 말고 특조위의 제대로 된 구성과 운영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통령 발언에 대한 의문

유가족과 시민단체는 "한 국가의 대통령이 유튜브 등에서 제기된 음모론 수준의 발언을 했다는 것을 믿기 힘들다"고 밝혔으며, "대통령의 ‘조작’ 발언의 진실 여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유가족과 시민단체는 대통령 발언의 진실 여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 특조위의 구성 및 운영에 대해 제대로 된 박차가 가해져야 한다는 촉구가 제기되었다.
• 이태원 참사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강한 메시지가 전해졌다.

유가족과 시민단체는 "해당 회고록 내용이 알려진 직후 대통령 대변인실에서 입장을 밝혔으나 의문이 해소되기에는 설명이 충분하지 않다"며 "대변인실은 김 전 의장이 독대 중에 한 이야기를 왜곡했다고 비판하면서도 어떻게 왜곡된 것인지는 설명하지 않았다"고 짚었다.

음모론과 유족들의 상처

유가족과 시민단체는 "참사 직후 유튜브 등의 채널을 통해 무분별한 음모론들이 제기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비록 모두 근거 없는 이야기로 정리가 됐지만 유가족과 피해자들에게 수많은 상처를 주고 2차, 3차 가해의 원인이 됐던 것도 부정할 수 없다"며, 음모론이 유가족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