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제시키안 이란 대선서 개혁파 후보로 개표초반 1위 기록

이란 대선 결과 분석

이란 대통령 보궐선거 투표에서 유일한 개혁파 후보로 분류된 마수드 페제시키안 국회의원이 선두를 달리는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간단한 결과 분석을 통해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투표 결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후보가 4명의 후보 중 가장 많은 159만5345표(41.02%)를 획득하여 선두를 기록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하메네이 충성파'로 알려진 사이드 잘릴리 전 외무차관이 159만4868표(41.01%)를 획득하여 미세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54만4144표(13.99%)로 3위에, 모스타파 푸르모함마디 전 법무장관은 2만5538표(0.66%)를 획득하여 4위에 올랐습니다.

결선 투표 전망

현재로서는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내달 5일 상위 2명의 후보 간 결선 투표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는 강경파 표심이 결집되어 페제시키안 후보의 당선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개혁파 후보의 특징

마수드 페제시키안 후보는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약속한 유일한 후보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이는 현재 이란과 미국 간의 긴장 완화를 위해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중요한 포인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