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화재 경찰이 아리셀 대표 내주 소환 예정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 현황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은 지난 26일 오후 4시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과 인력공급 업체인 메이셀, 한신다이아 등 3개 업체(5개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이 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아리셀의 박순관 대표 등 피의자들을 이르면 다음주 중 소환할 예정이다.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29일 아리셀과 인력공급업체 메이셀, 한신다이아 등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앞서 지난 26일 불이 났던 아리셀 사무실과 박 대표 자택 등 3개 업체 5곳을 압수수색하고, 작업 공정 관련 자료와 응급 상황 조치 계획 문서, 각종 배터리 제조 공정 시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또 참고인 신분으로 20여 명을 조사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무리하는 대로 박 대표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24일 오전 10시31분쯤 아리셀 공장 리튬 배터리 완제품을 검수하고 포장하는 3동 2층에서 불이나 2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 6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망자 23명 중 5명은 내국인이고, 17명은 중국인, 1명은 라오스인으로 밝혀졌다. 24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소재 일차전지 제조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압수수색 및 분석

경기남부경찰청과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아리셀과 인력공급업체 메이셀, 한신다이아에서 다양한 자료와 시료를 확보하였습니다. 해당 압수물은 현재 분석 중에 있으며, 결과에 따라 향후 수사 일정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사고 현황과 인명 피해

지난 24일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2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6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사망자들 가운데 내국인 5명과 외국인 18명의 신원이 확인되었으며, 현재 지역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에 힘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