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고위관계자, 국회 운영위원회의 열림에 대한 보도 내용

22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들이 출석한 가운데 국회 운영위원회가 어젯(1일)밤 늦게까지 열렸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채 해병 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대통령의 격노설을 집중 추궁했는데, 대통령실은 이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열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 16명 출석

정진석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통령실 주요 참모 16명이 출석한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는 어젯밤 늦게까지 12시간 반가량 진행됐습니다. 야당은 채 해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른바 대통령 격노설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대통령 격노설 의혹, 대통령실은 전면 부인

야당은 채 해병 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7월 31일 안보실 회의 과정의 대통령 격노설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회의 녹취록 논란과 대통령실 유선 전화 공세

당시 회의 녹취록 유무를 놓고 설전이 이어졌으며, 당일 이종섭 전 국방장관에게 전화한 대통령실 유선 전화의 사용 주체에 대한 야당의 공세도 이어졌습니다.

민주당,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채 해병 특검법 처리 시도 예정

민주당은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채 해병 특검법 처리를 시도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