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내용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행사에서 여러 경제 관련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배당 확대를 위한 기업 세제 혜택

윤석열 대통령은 기업가치를 높이고 국민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배당을 확대하는 기업에 대해 세제혜택을 주고, 주주 배당소득에 대한 세율을 낮출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공급 확대와 임대주택 공급 증가

또한 윤 대통령은 주택공급을 확대하여 시민들이 원하는 시점과 장소에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도심 노후 청사를 활용해 시민과 청년들을 위해 임대주택 5만호를 공급하고, 중산층을 위한 장기임대주택은 10만호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상공인이 겪는 어려움을 고려하여 25조원의 규모로 소상공인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윤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포퓰리즘적인 현금 나눠주기가 아닌 구조적인 대책을 펼치고, 소상공인에게 맞춤형으로 충분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수단

또한 윤 대통령은 저금리 대환대출 지원 대상을 중저신용자까지 확대하고,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전기료, 임대료 부담도 완화하고,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제도를 연장하여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