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자 캄보디아서 국내 강제송환된 ‘파타야 살인사건’

한국 관광객 살인사건 속 송환

5월에 발생한 태국 파타야에서의 한국 관광객 살인사건의 공범 중 한 명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국내로 오늘(10일) 송환되었습니다. 경찰청은 살인과 납치 혐의로 지목된 27살 A씨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지 58일 만에 국내로 송환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한국 관광객이 30대 피해자를 납치, 살해하고 그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태국 파타야에서 공범 2명과 함께 범행을 저질렀으며, 범행 이후 캄보디아로 도주하다가 현지 경찰의 첩보로 검거되었습니다. 다른 공범 B씨는 이미 전북 정읍에서 경찰에 붙잡혀 재판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 한 명의 도피 중인 피의자에 대한 국제공조도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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