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6 복귀 무응답 전공 일괄 사직 처리 예정

의료계 현황

정부가 제시한 전공의들의 사직 처리 마감 시한이 하루 지난 가운데 '빅6' 병원들은 끝내 무응답 전공의들의 사직서를 일괄 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의료공백이 더욱 확대되고, 의료진과 정부 간 의견 충돌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빅6 병원의 사직 처리 결정

빅6 병원은 전공의들의 무응답으로 인해 일괄 사직 처리 결정을 하였으며, 사직 처리는 병원 사정에 따라 6월 4일 또는 7월 15일에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병원들은 각 병원의 사정에 맞춰 퇴직금 정산 등 행정적 검토를 진행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공의들의 응답 상황

수리 마감일인 15일을 지나도 응답을 하지 않는 전공의들이 상당수로 나타났으며, 빅6 병원 중에서도 복귀 의향을 밝힌 전공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의료 공백이 더욱 심각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의료계의 우려와 대응

전국 의과대학교수협의회 및 전국 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 등이 응답을 받지 못한 채 일방적인 사직 처리는 현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병원들의 결정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한 교수진의 반발 및 의료진의 부담 등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