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임시정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선정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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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 국가등록문화유산 예고
국가유산청은 17일, '대한민국임시정부 성립 축하문과 선언서'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 예고했습니다. 이 문서는 1919년 3·1 만세운동 이후 4월에 수립한 상하이의 임시정부가 같은 해 9월 국내의 한성정부, 연해주의 대한국민의회와 통합돼 대한민국임시정부로 출범한 것을 기념하고, 제2차 독립시위운동을 촉구하기 위해 대한민족대표 30인의 이름으로 10월 31일 발행된 활판 인쇄 전단지입니다.
- 중요한 자료의 발굴: 1967년 김양선 교수의 기증으로 유일한 실물 전단 형식의 문건이 알려졌으며, 이는 3·1운동 이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수립과 당시의 독립운동 전개 양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이 근대역사문화공간에는 초기의 지방자치제도를 시행했던 여수 거문도 구 삼산면 의사당과 동아시아 지역의 근대산업유산 등 특징적인 유산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수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의 가치 |
거문도사건 등 근대기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 발생한 지역으로, 근대건축물들과 다양한 생활사를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
국가유산청은 이러한 유산들을 보존하고 관리하기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소유자(관리자)와 협력하여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근현대유산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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