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첩 대통령실·국방부 신범철·임기훈에 전화…당일 분주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통화 내역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된 최신 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병대원 순직 사건과 윤석열 대통령의 통화 내역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8월 2일, 해병대 수사단이 사건 기록을 경북경찰청에 이첩한 직후 해당 사건 관련하여 국방부 차관과 다수의 통화를 나누었습니다. 해당 날 오전 12시부터 1시 사이에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과 세 차례, 임기훈 당시 국방비서관과 한 차례, 신범철 당시 국방부 차관과 한 차례 전화통화를 진행했습니다. 군 검찰이 사건 기록을 회수한 것은 이후인 오후 7시 20분쯤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통화 내역은 주목을 받는 가운데, 실제 통화 내용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비서관과 통화하는 것은 문제가 아니며,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회 법사위의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청문회

다만, 관련된 인물들은 오는 21일 국회 법사위에서 열리는 '해병대원 특검법' 입법청문회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이종섭 전 장관, 유재은 법무관리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등이 이에 포함됩니다.

이번 청문회를 통해 해당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의 진술과 증언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사건의 진상규명과 관련된 추가적인 정보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소식은 계속해서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