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제국 올림픽 10연패의 비밀 공개!
파리올림픽 한국 여자 양궁의 역대급 10연패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양궁이 역대급 10연패를 달성했다는 소식은 전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큰 기쁨을 안겼습니다. 팀 코리아의 대한민국 여자 양궁 대표팀인 임시현, 남수현, 전훈영 선수들은 28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여자 양궁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세트 승점 5대4로 눌렀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양궁 단체 종목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단 한 번도 가장 높은 시상대의 자리를 놓친 적 없는 전통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특히 이번 승리는 한국 선수단이 올림픽 대회 초반부터 강력한 출발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팀의 주축인 임시현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을 차지했지만, 비록 이번 올림픽이 그의 첫 경험이라는 점에서 많은 기대와 응원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막내 남수현과 맏언니 전훈영이 올림픽 경험이 적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선수들은 그에 굴하지 않고 초반부터 중국팀을 압도하며 승리를 획득했습니다. 이런 자신감은 최근 4월 월드컵에서의 연속 패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금메달 남자 사브르와 사격에서의 빛나는 성과
한국의 첫 금메달은 오상욱 선수가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따낸 것이었습니다. 그는 파레스 페르자니(튀니지)를 15대11로 물리치며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습니다. 오상욱은 2021 도쿄 올림픽 단체전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올림픽 출전에서 한국 남자 사브르 개인전 최초의 금메달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그는 2019년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올해 아시아선수권 정상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을 수확하며 한국 펜싱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또 안방에서 펼쳐진 사격에서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동시에 안은 오예진과 김예지 선수의 성과는 특히 돋보입니다. 이들은 공기권총 10m 여자 종목에서 마지막까지 경쟁하며 최종 기록에서 오예진이 243.2점으로 금메달을, 김예지가 241.3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하여 올림픽 시상대에서 함께 서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처럼 한국 사격 선수들의 시상대 동반 성과는 2012 런던 대회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일입니다.
수영에서도 금빛 활약을 펼친 김우민
수영 ‘황금 세대’의 대대표 김우민이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 42초 5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이는 2012년 런던 대회 박태환 이후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입니다. 예선에서 7위로 출발했지만 결승에서는 강력한 페이스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뜻깊은 메달을 확보했습니다. 김우민은 “마지막 50m는 사지가 타들어가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하며 당시의 긴장감과 아쉬움도 함께 전했습니다.
이와 같이 한국 선수단은 파리 올림픽 첫 주말인 27일과 28일 양일간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라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도 기대가 큽니다. 특히 임시현은 혼성전을 통해 3관왕에 도전하게 되며, 이런 일반적인 관심과 응원이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성과는 단순히 메달의 수 횟수를 넘어, 각 선수들이 거둔 개인적 성장과 극복의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올림픽의 무대 위에서 보여준 한국 선수들의 역량과 도전정신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빛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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