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스 변동금리 6개월만에 +0.02%p 상승 예상
은행대출 시 참고해야 할 코픽스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산정할 때 기준으로 삼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상승하면서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조정하고 있다. 코픽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란?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의 변동이 반영됩니다.
코픽스가 상승하면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이며,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조정에 영향을 미칩니다.
코픽스의 계산 방식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 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등의 금리를 반영하며, 2019년부터는 추가 도입된 신규 잔액기준 코픽스는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을 추가로 고려합니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대출에 영향을 주는 코픽스
은행은 18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코픽스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구성 | 금리반영 |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 상승/하락 반영 |
기타 예수금과 차입금, 결제성 자금 | 추가 고려 |
이러한 코픽스의 변동은 대출 상품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최근 코픽스 동향
최근 5월 기준 코픽스는 3.56%로, 한 달 전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반면, 잔액기준으로는 0.02%p 하락한 3.74%로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은행은 코픽스의 변동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조정하고 있으므로, 대출 신청 시 코픽스의 변동을 주의깊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