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학선 딸을 살해한 범인으로 밝혀져 대중계에 혼란 반동

강남구 오피스텔 살인사건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발생한 모녀 살해사건으로, 박학선(65)이 여자친구와 그의 딸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에 대한 경찰의 조사 결과, 박학선은 딸을 첫 번째 살해 대상으로 삼았으며 피해자로부터 이별을 통보 받은 후 범행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가해자의 범행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최순호)는 박학선을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박학선은 오피스텔 사무실에서 여성 A씨와 B씨를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A씨는 박학선의 여자친구이고, B씨는 A씨의 딸입니다.

범행 경위 파악 박학선은 A씨로부터 이별을 통보 받은 후, A씨와 함께 사무실로 올라가서 두 사람을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이를 '계획 범죄'로 규정했으며, 수사 결과 박학선은 이전부터 A씨 가족들의 반대로 인해 앙심을 품고 있었다고 합니다.

수사 결과

수사팀은 박학선과 A씨의 휴대폰 통화 녹음 파일 및 폐쇄회로 TV에 찍힌 범행 영상을 분석한 결과, 박학선은 A씨로부터 거부당하고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시로 폭언을 하고 모녀를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또한, 결별 통보를 받은 후 A씨의 휴대폰을 빼앗아 B씨와의 연락을 차단한 뒤,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B씨를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의 입장

검찰은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중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피해자 유족에 대한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검찰은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통해 적절한 처벌과 피해자 유족에 대한 지원을 약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