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인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매각 협상 선정

항공사 이사회, 에어인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17일, 대한항공의 이사회는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매각을 위해 에어인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이 결정은 거래 확실성, 항공화물사업의 경쟁력 유지 및 자금 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어인천은 국내 유일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로, 아시아 노선 위주의 화물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후 매각을 위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며, 관련 심사 승인을 받은 뒤 거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어인천의 역량과 기대 효과

에어인천은 2012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항공화물 전용 항공사로, 아시아 노선 위주의 화물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미주, 유럽 장거리 노선 네트워크와 중·대형 화물기와 결합하면 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매각 프로세스와 대한항공의 계획

대한항공은 에어인천과 계약조건을 협의한 후 7월 중 매각 기본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이며, 이후 유럽 경쟁 당국의 심사 승인을 받을 계획입니다. 대한항공은 기존 경쟁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동시에 국가항공화물산업의 성장을 위해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로, 매각 과정을 신속히 진행하고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