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尹 탄핵 청문회 증인으로 이원석·정진석 추가 채택

국회 법사위 추가 증인 채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청원 청문회와 관련하여 추가 증인으로 이원석 검찰총장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을 채택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당 의원들은 반발하여 퇴장하며 야당 단독으로 증인 채택이 이뤄졌습니다.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명품백 수수 의혹 등과 관련해 6명의 증인을 추가 채택했는데, 이로 인해 여당 의원들의 반발로 야당 단독으로 증인 채택이 이뤄졌습니다.

채택된 증인과 관련 토론

채택된 증인으로는 이원석 검찰총장을 포함해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이동혁 대통령 기록관장, 송창진 공수처 차장 직무대행, 강의구 대통실 부속실장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국회 법사위는 이들에게 청문회에 출석해달라는 내용의 출석 요구서를 전달할 계획이며, 민주당 소속인 정청래 법사위원장은 증인들에 대해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하면 국회법에 따라 고발 조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예정된 청문회

오는 19일과 26일에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명품백 수수 의혹 등을 다루는 두 차례의 청문회가 열릴 예정이며, 야당은 26일 청문회에 김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 등을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추가 증인들이 포함된 청문회에서는 논란이 예상되며, 국회의 입장과 증인들의 입장이 계속 관심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