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표 성장과 민생회복을 위한 출마 선언

2024년 6월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회에서 당 대표직 사퇴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혀 차기 대표직에서의 연임을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이에 앞서 10일에는 여의도 중앙당사 당원존에서 대표직 연임 도전을 선언했던 이 전 대표는 대표직 사퇴를 선언하기 전에 대표 출마 선언에서 국가 위기 극복과 경제 성장을 통한 민생 회복을 구현할 정책 대안을 밝히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캠프에서는 대표직을 사퇴한 이후에도 정치적 좌장 역할을 하는 김민석 의원의 조언을 받았으며, 이에 관련해 권혁기 총괄팀장은 "김 의원이 캠프 내에서 좌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권 팀장은 "민주당이 민생 회복을 구현하기 위한 정책과 의지를 부각할 것"이라며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들의 정치 공세성 메시지와는 달리 미래지향적인 대안 제시가 담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 전 대표가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김민석 의원과 러닝메이트를 이룰 것이라는 관측과 관련하여 권 팀장은 "이 전 대표가 재출마를 결심하고 출마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김 의원이) 정치적 조언을 해준 것은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 전 대표 캠프는 이 전 대표 재임 중 대표실에 소속되었던 당직자와 자원봉사자 1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러한 결정은 당헌·당규에 따라 현역 의원과 지역위원장 등이 캠프 내 보직을 맡지 못하게 했기 때문입니다.